공지사항에 지엠님이 아이디어 글 올려 달라는걸 보고선,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참고 하시길 바라며, 느낀점 글로 남겨 봅니다.

제나이 38살.. 20살때 스페셜포스 로 피시방 10시간 기본정액권을 탕진할 시기에, 사촌형들의 외압으로 인해 시작된 리니지2...(클2인가 3인가...80렙 만렙 시절)
자켄레이드.... 간다고 기랑 항구에 줄서서 100명이 넘는 인원이 대기를 타던 모습에 반하여, 대학생인 나는 수업 중간에 택시타고 pc 방으로 향했던 기억이 납니다. 네네.. 이런건 향수라고 하죠.
이런 향수 냄새를 찾아서 정말 이지 본썹 각성부터 클래식 말섭까지...캐쉬질에 지쳐서 클래식 해외서버(2년) 그리고 근 1달동안 프리서버 3~4군대 돌아다녀본 결과 경험을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mmorpg 는 오픈월드 게임 입니다. 유저가 컨텐츠를 찾아가는 게임이죠. 그런데 제가 1달동안 돌아본 프리서버는 대체로 모든 시스템을 지엠님이 임의적으로 다 갖추어 놓고 중립과 쟁을 나누어 놓았습니다.
사실 리니지2 라는 전체적인 컨텐츠를 절반으로 나누어 쟁과 중립사냥 둘다 하지 못하고 절반만 즐기게 하고있는 거라고 생각 됩니다.

엔씨 리니지가 망하게 된 이유가 템을 엔씨에서 팔기 시작하면서 부터 입니다. (그럼 지엠 수입은 어케 되느냐? 1계정 무료, 2계정 부터 계정비를 받는거지요)
그리고 렙업을 좀 빡쎄게 해야합니다. 렙업해서 얻는 무엇이( 강해짐 ) 이 있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목표를 잡고 죽어라 사냥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사냥터 땜에 분쟁이 발생 되죠, 그러다 보면 쟁을 하죠,

여기서버 와서 바로 현질을 합니다. 음...재미없습니다,(컨을 못해서겠지요), 클래스를 바꿉니다. 또 현질 합니다.. 음..그나마 재미는 있는데...할께 없습니다. 돈으로 스킬도 사고 장비도 사고 다 사고 스킬 인첸도 다 사고,
하다 보니 목표가 없어서 할것이 없어 재미가 떨어집니다.

지금 해외 서버의 경우, 사람 정말 많습니다. 왜냐면 장비 공방으로 만들고 질러서 띄우고, 사냥 죽어라 해서, 작업장도 있고, 유저들끼리 현질하다 걸려서 밴도 당하고, 그래도 현질 계속하고, 사기도 있고,
그냥 15년전 한국 서버랑 완전 동일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듯 합니다. 정말 재미있었지만 언어의 장벽, 그리고 시차때문에 힘들어서 접었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올림 했지요 ^^ 새벽 1시부터 3시까지 공성했지요.ㅋㅋㅋ
그렇게 힘들어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요점은.

1) 렙제풀고 렙업 개빡쎄게 만든다.(오토 허용하냐 안하냐에 따라서 결정)
2) 현질 말고 게임에 시간투자를 해야지 얻을수있는 템을 업뎃한다.
3) 지엠은 유저의 일에 개입 하지 않는다. 말그대로 mmorpg 게임 입니다.
4) 가급적 캐쉬템 보다, 외변템 및 계정비 등등으로 수입을 만든다.

이상입니다..
글 쓰고 보니 좀 부끄럽긴 하네요.